[의협신문] 학회·환자단체 손잡고 환자안전법률 제정 요구

학회·환자단체 손잡고 환자안전법률 제정 요구
의료질향상학회·의료기관평가인증원·환자단체연합회 '결의문' 채택
환자 안전과 질 향상 신년포럼 "인증 의료기관에 인센티브 부여해야"

 

2013.02.01 의협신문 송성철 기자

 

 

 

▲ 김건상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김세철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상임대표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관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의협신문 송성철

 
한국의료질향상학회·의료기관평가인증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환자안전을 위한 법률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1월 31일 백범기념관에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환자안전과 질 향상 신년포럼'을 열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의료질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3개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대해 환자안전관리기구와 재원을 확보하고, 환자안전보고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이 모든 환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의료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질 향상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를 조속히 정착시켜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의료기관과 환자단체가 상호 협조, 환자 개인 질병정보를 보호하고, 알 권리 증진을 통한 환자의 의료서비스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출처: 의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