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숨어 있는 일상’ 의료사고 ‘숨어 있는 일상’의료사고 [2012.06.25 제916호] [기획연재 ‘병원 OTL- 의료 상업화 보고서’ ⑥ 의료사고, 상업화의 그늘] 2012.06.22 한겨레21 김기태 기자 » 백혈병을 오래 앓았던 고 정종현군이2009년 8월21일 한국메이크어위시소원별재단이 주선한 행사에서 조훈현 국수와 바둑을 두고 있다. 이듬해 5월 병원을 찾아간 정군는 항암주사를 맞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9일 만에 숨졌다. 병원 쪽은 의료사고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김영희 제공 젊은 엄마의 목소리는 자주 끊겼다. 지난 6월13일 기자와 통화를 하는 사이 김영희(36)씨의 말은 힘들게 이어졌다. 아들 종현이는 2년 전 9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종현이는 6살 때부터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이라는 긴 이름의 병을 앓았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