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경향] 김영희씨 “환자안전법 공청회 열리던 날 ‘또 한명 살리겠구나’ 희망 생겨” 김영희씨 “환자안전법 공청회 열리던 날 ‘또 한명 살리겠구나’ 희망 생겨” 2013.07.17 헬스경향 강인희 기자 ㆍ의료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난 종현이 어머니 김영희씨 인터뷰 ‘바람을 멈출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풍차를 만들 수는 있다. 파도를 멈출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배의 돛을 조정할 수는 있다.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는가. 없다. 하지만 용서하는 법을 배울 수는 있다.’ 한 대학병원에서 종현이 어머니 김영희 씨를 초청해 ‘환자가족에게 듣는 환자안전’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그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시를 읊으며 강연을 시작했다. 술렁이던 강연장이 숙연해졌다. ◀종현이 엄마 김영희씨 “우리 종현이는 유난히 밝은 아이였죠.” 그녀가 종현이 얘기를 시작했다. 누구보다 밝고 예뻤던 아이가 어린 나이.. 더보기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118 다음